가파도에 최신형 소각로시설 추진

가파도에 최신형 소각로시설이 들어섬으로써 생활쓰레기 처리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제주군은 4일 가파도에 총사업비 3억7700만원을 투자해 최신형 소각형 소각로시설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시설부지를 자체 매입해 무상제공함으로써 탄력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소각로는 시간당 95kg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올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가파도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들은 대부분 매립에 의존하는 실정이며 해안변 쓰레기를 포함해 연간 170여t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제359호(2003년4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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