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한마음 축제 ‘성황’

장기자랑·스포츠댄스 공연등 행사 다채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서귀포시장애인한마음축제가 지난 19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서귀포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각 협회별 장기자랑, 민요·스포츠 댄스 등 찬조공연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노래자랑시간이었다. 노래솜씨를 뽐내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동료 장애인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무대분위기를 계속 이끌었다. 이날 강권진(40·대포동)씨가 자랑스런 장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기수(64·동홍동)·고성수(57·서귀동)·김정표(43·서귀동)·허은미(31·서귀동)씨가 각각 효녀·효부상을 받았다. 또 서귀적십자봉사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서귀포시 보건소, 디딤돌봉사단 등이 장애인 수송과 프로그램 진행등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제361호(2003년4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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