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5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오모(41)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5일 새벽 3시50분경 서귀동 소재 도로에서 김모(53)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를 탄 뒤 남원읍 하례리 소재 양마단지로 이동한 뒤 흉기를 꺼내 들어 위협하고 1만8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1시간 만에 인근 감귤원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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