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포보건소에서 17일 오전 7시 6분경 화재가 발생, 8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보건소 건물 2층 의사휴게실 21.8㎡ 부분소진 됐고, 저주파.적외선 치료기, 컴퓨터 등이 불에 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경비업체 직원 고모씨(26)는 신고 감지후 현장에 도착해 2층 의사대기실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해 차량용 소와기와 보건소내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의시대기실의 전기난로 과열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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