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이 고장으로 성산포 해상에 표류하던 어선의 호출을 받아 구조에 나섰다.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808남성호(67t)는 9일 오전 3시30분경 성산포 남동쪽 138㎞ 해상에서 기관이 고장나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남성호는 선장 김모(52. 서귀포시)씨 등 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통신을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구조를 위해 경비구난함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현재 해당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는 중이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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