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웅선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이사
“전국 수산시장 최초로 UV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시켜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깨끗하고 싱싱한 남해안 인근 어패류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장웅선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이사는 전국 수산시장 최초로 UV 자외선 살균기를 도입해 살균시켜 정화한 해수를 사용하는 것을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장군도 앞바다의 가장 깨끗한 해수를 전국 수산시장 최초로 UV자외선 살균기로 살균·정화해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데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이는 다른 지역의 수산업계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
그는 “여름철 등 계절에 관계없이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식중독 등으로 자유로와 언제든지 고객이 찾아와 마음 편히 드실 수 있도록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등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소비자들이 가격이 아닌 양질의 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 수산시장 최초로 활어, 건어, 선어, 젓갈류 등 수산물 50개 품목에 대해 100% 통일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할인가맹점 운영으로 수산물 구입시 5%의 할인혜택까지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할인가맹점은 전체 점포의 80%가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에는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장 대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박람회 손님맞이를 위해 전국수산시장 최초로 쇼핑업소, 음식업소로 지정돼 고급 시장으로 브랜드화 시키는 데 노력했다.
그는 “상품을 팔기전에 정성과 가치와 행복을 팔며 고객에게 언제나 처음처럼, 바가지 요금 제로, 재래시장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세상인들과 뜻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