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집 발간, 작품 94편 수록… 16일 발간기념식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윤봉택)가 서귀포문학 22집을 펴냈다.

이번 22집은 지난 한 해동안 서귀포문인들이 창작활동으로 펴낸 작품(시, 시조 수필) 94편이 실려 있다.

먼저 특집으로 지난 11월 19일 열린 서귀포문학세미나 자료 전문이 수록됐으며, 서귀포에 대한 미당 서정주의 문학흔적을 한기팔 시인이 정리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서귀포문학상도 관련 내용이 다뤘다.

시와 시조 분야는 김용길, 정인수, 한기팔, 김용해, 오승철, 강문신, 고훈식, 윤보택, 고명호, 문상금, 김원욱, 김성수, 양인택, 김재범, 오안일, 현용식, 이창선, 윤성조, 강대영, 김철선, 김문정, 강태훈, 석혜경, 강영란 시인 등이 신작 67편을 발표했다.

소설 분야는 최정자, 수필에서는 이문규, 정수현, 양경림, 양경렬, 오인자, 오경숙, 오태익, 문순자, 조옥순, 이경주, 김양실, 이옥자, 조양임, 오옥단 등이 26편을 발표했다. 아동문학에서는 강순복의 동화가 신작으로 발표됐다.

서귀포지부는 16일 새섬갈비에서 저녁 6시부터 서귀포문학의 밤을 열고 22집 발간기념식과 함께 제1회 서귀포문학상 시상식, 시낭송 등의 행사를 가진다.

1993년 창립된 서귀포지부는 그동안 매년 서귀포문학을 발간해 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