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배구 ‘새싹’서귀포서 열전

제3회 한·일 유스남자배구 교환경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효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16세이하 배구대표팀 각 16명이 참가했으며 11일과 12일 2차례의 경기를 가졌다. 첫날 3:2로 승리한 한국대표팀은 둘째날 경기에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팽팽한 승부끝에 2:3으로 석패,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해 친선과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친선전을 치르는 한일유스남자배구교환경기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는 일본에서 경기를 가졌다. 한편 16세이하 한국남자 대표팀에는 제주도내 홍정표(김녕중)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242호(200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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