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모슬포항서 뉴모닝 추락… 탑승자 2명 구조

14일 관광객이 타고 있던 뉴모닝(렌터카) 차량이 대정읍 모슬포항에 추락했다. 하지만 주민이 바다에 직접 구조에 나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오후 2시 55분경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섰으나, 인근에 있던 주민 강모(34)씨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90년생. 서울)씨와 동승자 김모(91년생. 여)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차량 인양에 나서면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주차과정이 미숙했다는 진술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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