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하효동 소재 쇠소깍 동쪽 약 200m부근 해변가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의 한 병원에 안치하고 신원확인에 나섰다.

발견당시 이 남자는 상.하의가 모두 탈의되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가출인 확인과 더불어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