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80대 할아버지가 실종돼 소방당국과 마을주민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오춘화 할아버지(82)는 지난 13일 집을 나가 15일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오 할아버지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신고당시 위치추적결과 성읍리 소재 트릭아트뮤지엄 인근 기지국으로 확인됐다.

위치를 파악한 소방본부는 곧바로 동부구조대와 성읍구조대 실종자수색 명령을 내리고 14일과 15일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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