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김모(36)씨와 오모(31)씨가 2층 높이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경찰과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이들이 건설현장 내 스쿨센터동 2층 높이에서 천장 배관작업을 하던 중 배관 일부가 분리돼 떨어져 이들이 서있던 이동식 작업대가 쓰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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