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주말 동안 곳곳에서 소각 부주의로 불
주말 동안 서귀포 지역 화재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성산읍에선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오후 4시45분 성산읍 삼달리 모 창고에서 잡목 소각 후 잔불정리 미흡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과수원과 창고로 확대되면서 창고 45㎡, 감귤나무 등 186본, 농자재 등을 태우며 1775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같은 날 오후 4시29분에는 성산읍 수산리 대나무밭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일어난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밀감나무 5그루가 불에 타며 16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 27일 오전 3시30분 신효동에서는 쓰레기 소각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폐가옥 66㎡가 불에 타며 43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