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야구인의 마을 인근에 있는 한 농장에서 포탄 1개를 농장주인 안모(7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길이 30cm에 지름 7.5cm인 이 포탄은 6.25 때 제1훈련소 포사격장에서 쓴 포탄으로 추정되지만 뇌관이 없는 상태라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포탄을 처리하는 한편, 발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포탄 발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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