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쇠소깍 인근을 헤매던 올레꾼이 냇가 추락 직전에 경찰에 구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3일 오후 9시30분경 술에 취한 채 쇠소깍 냇가 비탈에서 헤매던 이모(56. 여. 서울시)씨를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만취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냇가로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효돈파출소에 접수됐고, 30분 간 쇠소깍 일대를 수색한 끝에 냇가 인근에서 이씨가 발견됐다. 구조된 이씨는 신례2리에 있던 일행들에게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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