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m 인근에서 연이어 화재, 호근동에선 차량화재
7월 첫 주말에도 서귀포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방화로 추정되는 사건이 두 건이나 포함됐다.
먼저 7월1일 오전 8시59경 호근동 모 펜션 앞 도로상에 있던 차량에서 전기스파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62만5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적재함에 쌓여 있던 신나와 접촉하면서 불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2일 오전 2시45분경 서귀동 모 안경점 옆 골목에서 오토바이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 장소에서 화재가 일어난 뒤 19분 뒤에 80m 거리에 있는 주택에서 또 다시 화재가 난 점을 미뤄 원인을 방화를 추청하고 있다.
오전 3시4분에 일어난 화재는 종이박스를 쌓아둔 통로에서 화재가 일어나며 8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