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취폭력자, 또다시 구속 조치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주취폭력으로 또다시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보복범죄 등)로 K모(52. 한림읍)씨에게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6월28일 오전 9시30분경 성산읍에 위치한 모 식당에 술을 마시고 찾아가 사장 K모(53. 여)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피의자인 K씨는 지난해 9월 이 식당에서 6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하고 여사장을 강제 추행해 구속된 바 있으며, 당시 구속된 사실에 대해 보복할 목적으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K씨가 주취 폭력범으로 구속된 전력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도주 및 피해자에 대한 보복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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