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 이후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고 있는 중문색달해변에서 해파리가 출현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7월 8일 오전 수영경계선 및 해변가를 중심으로 50여마리의 해파리가 나타나며 해수욕장을 통제조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먼저 오전 7시 40분에 해상안전요원이 해변 순찰 중 해파리를 발견했고, 오전 9시50분 및 오후 12시 25분에는 수영을 즐기던 2명이 작은부레관해파리에 쏘였다.
해파리에 쏘인 인원들은 122해양경찰구조센터에서 응급조치를 했으며, 해경과 마을회, 지자치 관계자가 합의한 끝에 오전 10시 40분부터 통제가 이뤄졌다.
서귀포해경은 마을회,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파리 수거작업 및 해파리 차단용 그물식 펜스 설치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