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선 상예동 거주 지적장애인이 완도에서 발견됐다. 이 장애인은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이동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서 완도행 여객선을 탄 이모(45. 남 지적장애 3급)를 23일 오후 7시경 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3일 오전 10시 집을 나섰으며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오후 2시 30분경에는 제주시 사라봉 5거리 부근, 오후 4시 35분경은 추자도 부근에서 확인됐다. 이후 오후 5시 36분경 완도행 여객선에 승선했다. 경찰은 오후 2시 46분경 이씨의 육촌형 신고를 받아 탐색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