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베낭골 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살 소년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26일 오후 6시 30분경 호근동 돔베낭골 해안에서 강모(남, 10, 인천 부평구)군이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19 신고를 접수받고 122구조대, 순찰정 및 경비정을 급파해 사고해역을 수색해 강군을 발견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신고자인 모친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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