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인터넷 카페에서 중고물품 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20회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인 건모(21. 남)씨를 25일 신제주에 위치한 어느 모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건씨는 올해 4월부터 검거 당일까지 120회 동안 약 1422만원 상당의 상습 사기를 저질렀다. 견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카페에 접속해 허위의 글을 게시하며 이체 금액을 편취했다.
경찰은 건씨에게 2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계좌를 분석하며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