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잇달아 피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추정

12일 오후 6시경 중문색달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한모(12. 전주시)군 등 30명이 동시에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약 5분 사이에 연달아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여 분간 해변을 통제 조치하고 해파리 수거와 예찰활동을 벌였다.

해경에 따르면 피해를 입힌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추정되고 있다. 촉수에 강한 독성을 지닌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일반적으로 지름 15∼60cm에 0.3∼7.5kg 수준이지만 완전히 자라면 1m에 200kg까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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