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3일 표선읍 표선리 소재 민우주택 앞 도로 등 6곳에서 해병전우회 등 협력단체원들과 함께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취소 1건, 정지 6건 등 총 7건이 단속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단속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음주운전 신고 보상금제도 등과 같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추진시책을 홍보했다”며 “경찰업무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음주교통사고 줄이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서가 집계한 지난해 음주단속 건수는 총 997건으로 2011년 973건보다 24건(2.5%) 증가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97건이며 3명이 사망, 154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이 또한 2011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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