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피의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 50분경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구타한 혐의(존속상해)로 K모(35)씨를 검거해 입감 수사 중이다.

서귀포 읍지역에 거주하는 피의자는 사건 당시 다른 자녀들과 달리 자신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차별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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