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지역에 방치된 폐가에서 절도 피의자가 숨어 지내다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가정집에서 10만원 상당의 패딩을 훔친 혐의(절도)로 K씨(남. 43)를 11일 오전 9시 30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성당 주변 폐가에 수상한 사람이 자주 들어와 잠을 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의자와 가방에 숨겨둔 패딩을 발견하고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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