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7일 심야시간대 주택가 주변에 세워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안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30분쯤 서귀포시 모 주택가 골목길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세워둔 봉고차량에 보관중인 신용카드 1매를 훔치고 서귀포시내 편의점 및 맛사지샵에서 4회에 걸쳐 총 65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수법을 근거로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추정,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