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량이 들이받아

11일 오전 6시50분께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입구 맞은편 도로에서 김모(47. 여)씨가 몰던 포터화물차량이 이곳에 설치된 천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천막 2동이 완전히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천막은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하며 천주교 미사 및 기도 등 종교적 행위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경찰은 김 씨가 법환에서 월평방향으로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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