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일품 큰잔치 품목선정에 관심

3번째 수산일품 큰잔치는 어떤 품목이 될것인가?지난해 자리돔과 한치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낸 수산일품 큰잔치가 올해 5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어느 어촌계가 어떤 품목으로 수산일품 큰잔치에 합류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형 축제이면서 생산자들이 직접 축제를 담당하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발전가능성을 확인받은 수산일품 큰잔치는 보목동 자리돔축제와 법환동 한치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가운데 서귀포시관내 대다수의 어촌계에서 수산일품큰잔치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산일품의 품목과 축제진행 어촌계의 선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귀포시는 1월중으로 각어촌계별 사업신청을 받은 후 2월에 수산일품 큰잔치 종목과 개최장소를 확정지을 방침인데 개최품목이 중복되지 않고 개최시기가 겹치지 않는 한도에서 5개의 수산일품큰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품목으로는 소라와 옥돔등이 자리돔과 한치에 이어 축제품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수산일품 큰잔치를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으며 축제시기는 5월~10월로 잠정 결정해 놓고 있다.제247호(2001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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