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에서 주말에 9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고 재산피해는 모두 340여 만 원으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12시 09분께 안덕면 상창리 모 비닐하우스에서 모닥불 취급 부주의 등으로 130여 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으며 서귀포 지역에서만 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6일 오전 10분 10분께 서귀포 표선면 하천리 인근에서는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은 주민의 신고가 접수돼 119대원들이 출동, 수색 중 주민을 발견하고 귀가 조치 시켰다.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 08분께 제주시 우도면 하우목동 해안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미국인 M(25·여)씨가 도로 옆 3m 아래 갯바위로 추락, 얼굴을 심하게 다쳐 해양경찰서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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