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9일 새벽 4시35분께 서귀포항 수협위판장 앞 부근해상에서 물에 빠진 신모(57·2011경동호 선원)씨를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9일 새벽 4시18분께 동료선원 서모(45·2011경동호 선원)씨가 서귀포 파출소에 익수자가 발생했다고 구조를 요청하자 해경 관계자 4명이 인명구조장비(구명환)를 지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씨는 동료선원과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배에 올라타다 발이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119차량을 이용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 한 뒤 확인결과 의식이 있고 추위를 호소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위기대응을 해 해상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상에서의 생명번호 ‘122’를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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