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짝> 여성 출연자의 자살과 관련해 제작진의 강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사실상 자살로 수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숨진 여성 출연자의 통신자료, 촬영본 분석 결과, 방송 출연 전 개인 신병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제작진의 강압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해 왔다.

한편 숨진 여성 출연자는 지난 3월 5일 오전 2시 20분께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리조트에서 <짝> 촬영 중 숙소 안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 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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