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에서 한 시민이 목을 매 자살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29분께 서귀동 소재 한 주택에서 김모(45)씨가 목을 맨 상태로 사망해 있는 것을 김씨의 처남이 발견해 신고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 치료 중이었으며 수일 째 연락두절로 김씨의 처남이 현장을 방문했으나 김씨가 사망한 후 시간이 꽤 지나고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사체를 인계한 후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