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32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101번지(지장샘로)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양모 씨(여, 62세, 서귀포시)가 몰던 차량이 3m 아래의 과수원 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을 지나던 통신회사 직원 고모 씨가 '쿵'하는 소리를 듣고 차량을 멈춘뒤 과수원에 뛰어들어 신속히 초동 구급조치를 취한 뒤 119센터에 구조를 요청하면서 응급구조가 이뤄졌다.

과수원에 추락한 운전자 양 씨는 초동 구급조치 덕분에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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