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송창수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 인터뷰

송창수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지난 22일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부임했다.

신임 송 국장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 동안 성장하는 농축산업, 다시 뛰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가고 싶은 전통 시장을 만들기 위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 증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토오일시장 오수관로 정비 등 시설 현대화 및 노후시설 보수사업(7)313000만원을 투자하고 특히 모슬포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의 11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중점을 두고 처리할 현안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송 국장은 올해 역점시책 사업으로는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이라며 노후화 된 대정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총 사업비 57)으로 복합문화센터는 건축단계부터 입주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개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설명했다.

감귤원 경제과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품종갱신 사업과 발맞춰 지난 3년간(2021~2023) 감귤농협과 협업하여 육성한 유라조생 3년생 대묘 3만본을 올해 처음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급되는 묘목은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라조생 3년생 대묘(포트묘)로 품종갱신에 따른 미수익 기간(2~3)을 단축해여 농가 소득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촌뉴딜300사업’,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등에 국비 포함 175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어촌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활력 있는 어촌마을을 만들겠다라며 제가 30년이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뜻 깊게 생각하는 철칙은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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