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영범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인터뷰

김영범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지난 22일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부임했다.

신임 김 국장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포함해 여러 가지 삶의 조건이 충족돼야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먼저 충족돼야 할 것이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은 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고 안전을 강조했다

특히 김 국장은 올해 재난 안전 분야에 679억원을 투입해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 등을 대비한 지속가능한 가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환경 분야에 모두 910억원을 투자해 장기적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 국장은 올해 역점 시책에 대해 신규 사업으로 민관협력으로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안전동행 지킴이를 운영해 지역 내 활동 중인 재난, 안전 단체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 계절적 재난 대비 사전 예찰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 계절적 재난 대비 사전 예찰 활동, 취약가구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안전분야 업무를 수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집중호우 시 우수 역류로 노후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인 부양식 맨홀 뚜껑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맨홀 135곳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추진해 나가고 앞으로 신규 맨홀 설치시에는 부양식 맨홀 뚜껑 설치를 의무화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동료 공무원들에게 “‘수처작주라는 말이 있다. 어디에서 머무는지 간에 주인이 되라는 말인데, 우리 공직자들이 자기가 머물고 있는 부서와 자기가 맡은 업무를 솔선수범해서 할 때 수처작주가 될 수 있다라며 그래야 업무에 효율성도 높여지고 공직자로서의 생활에도 보람이 생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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