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인터뷰

강명균 청정환경국장은 지난 22일 부임했다.

신임 강 국장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 고향인 서귀포시에서 책임감을 갖고 국장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도정과 시정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실행력과 신뢰성을 극대화해 민선8기 도정의 성공과 청정 건강도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 국장은 각종 현안사업들은 현장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며 가축분뇨시설 신·증축에 따른 악취 민원 해소 강구,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시민실천운동 확산 및 생활 숲 녹색 공간 조성, 생활권 주변 방풍림(삼나무) 정비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매각 확대 등에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국장은 이어 역점 시책에 대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이행기반 구축마련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마을 확대 조성, 차열도장·폭염대응 쉼터·벽면녹화 등 취약계층 기후위기 대응사업 확대, 기후대응 도시숲(시흥공원, 강창학공원) 및 상생의 정원(강정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권 주변 맞춤형 녹지공간 확충을 도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맞춤형 카카오톡 채널(챗봇)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국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실행방안을 위한 시책으로 시 홈페이지 내 생활쓰레기 처리 종합 안내 디지털 정보 제공,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장내 반입되는 폐트류 별도 매각 실시 사업 등을 하고 있다라며 이밖에도 어린이 전용 산림교육 플랫폼 구축, 숲태교·지역연계(4.3트라우마 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제주 최초 산림교육센터(붉은오름자연휴양림) 지정에 따른 전문산림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국장은 자연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쓰레기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서귀포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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