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초등학교(교장 허정인)는 지난 21일‘모다들엉 꿈담왓 우영팟(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영팟 가꾸기 활동에는 학부모회와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옥수수 모종을 심고 비닐 멀칭 활동을 했다.

올해는 자율학교 특색 활동 및 생태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전 학년 우영팟 조성 사업과 옥수수 키우기 사업을 진행한다.

‘모다들엉 꿈담왓 우영팟’은 매년 학부모회, 학생, 교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학교 텃밭을 가꾸고 이를 교육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흙을 밟고 옥수수 모종을 심어봤는데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내가 심은 모종이 어떻게 자랄지 너무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심은 식물에 관심을 두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