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찾아가는 문화 공연 국악X플라멩코, 소리와 춤으로 피어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공연팀 소리께떼’ 가 흥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스페인의 전통 음악 플라멩코와 우리나라 판소리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 공연을 했다.

수리루리루’,‘내 사랑이야’ 등 판소리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춤과 함께 역동적인 소리로 재탄생됐다. 어린이 관객들과 판소리 추임새를 배워나가는 시간을 가지고사랑가의 한 대목을 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는 717일에는 남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승미 분관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스페인의 플라멩코 춤과 기타 연주가 국악과 어우러진 멋진 음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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