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장애인·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대상
선착순 운영, 복지관광객도 이용 가능,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센터장 이연희)가 지역 내 장애인과 노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조기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서귀포시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대여서비스와 수리·개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를 찾는 복지관광객들도 대여와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자는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며, 복지관광객의 수리서비스는 단순 정비와 튜브 교체로 제한된다. 부품 자부담 시에는 추가 수리도 가능하다.
센터는 제한된 수량으로 인해 보조기기 대여를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리서비스는 상황에 따라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센터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센터는 이용자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주 1회 스팀세척기와 자외선 살균기를 활용한 청결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희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원활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064-762-1703, 010-4642-7345)로 하면 된다. 센터는 서귀포시 칠십리로72번길 9, 서귀포시장애인회관 3층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