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단원 추가 모집
6월 27일까지 접수…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참여 기회 제공
서귀포시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더욱 확대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7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단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와 플루트, 클라리넷 등 관악기 분야에서 총 10명 이내의 신입단원을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2008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7월 6일 오후 2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실기와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본인이 준비한 자유곡으로 무반주 연주를 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출신 응시자는 실기심사 없이 면접심사만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9일 발표되며, 선발된 단원들은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정기연주회,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를 갖게 된다.
서류 접수는 27일까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음악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에게도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8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