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27일 매주 일요일
작은상·고무나무 협탁 만들기 체험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여름방학 나무놀이터'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상 만들기와 고무나무 협탁 제작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3만5000원이며, 평소 목재체험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목재의 특성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은 4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목재체험 전문강사들이 참가자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지도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24일부터 선착순으로 16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은 매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2팀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