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방동(동장 오현숙)과 서귀동프로젝트(대표 박재완)은 지난 8일 서귀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라바르에서 주민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원도심의 재해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적 관점에서 원도심을 재조명하고,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김훈 문화기획자의 ‘도시와 문화상징’ 발제를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가 함께하는 도시풍경’, ‘도시기억의 윤리’, ‘개인과 사회공간’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와 함께 토론회로 마무리 됐다.
오현숙 정방동장은 “서귀포 원도심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과 도시재생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완 서귀동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원도심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귀포 원도심이 앞으로 어떻게 재해석되고 발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