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들어가 수표와 현금 등 1500만원을 훔친 60대 남성과 그 돈이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이를 보관해온 60대 여성이 지난 8일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65·남)는 지난 9월 9일 오후 8시30분경 서귀포시 정모씨(47·선원)가 조업을 나간 틈을 타 방안에 침입해 현금 700만원, 수표 800만 등 150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김모씨와 내연관계인 현모씨(68·서귀포시)는 지난 9월 24일 오후 3시경 서귀동 모 여관에서 김모씨가 절취한 돈을 장물인걸 알면서도 보관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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