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인 3만원 인터넷 수능방송 지속 지원

서귀포시가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서울 강남구와 인터넷 수능방송 프로그램 지원협약을 맺고 수능방송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강생을 추가 확보한다.

서귀포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연회비 1인당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서울지역 우수한 강사진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강의는 운영 첫 해 889명이 수강한데 이어 2009년 1255명이 참여하는 등 운영횟수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수능방송국 강의과목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과목이다.

서귀포시는 인터넷 수능방송 신청을 하는 각급 학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인터넷 수능 홈페이지 배너가 설치돼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강의를 신청한 772명의 학생과 더불어 오는 3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아 인터넷 수능방송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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