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직종 39명 선수 참가해
금 은⋅동 각 1개 등 총 8개
서귀산과고에서 수상 3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주도가 8개의 상을 휩쓸며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이뤄냈다.  이 중 서귀포 지역 내 학교에서 3개의 상을 획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직종, 39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금메달, 동메달, 장려상 각 1개씩을 획득했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사이버보안 직종에서는 우수상과 장려상을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전기제어 직종에서도  장려상을 획득했다.

이 중 서귀포 지역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사이버보안 직종 우수상과 장려상,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미래 기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제주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숙련 기술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196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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