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5년 만의 송년행사
직원 공연 '나도 S-pop 스타' 눈길

서귀포시가 17일 오후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2024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직자 송년행사가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도 S-pop 스타' 공연에서는 5개팀 23명의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노래, 음악줄넘기 등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동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024 서귀포시 발자취' 영상 상영과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귀포시는 행사 후 부서별로 송년 모임을 갖고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오순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였다""앞으로도 공직자 사기진작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