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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서귀포 시민의 문화권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내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귀포 시민의 문화생활 지원과 K-POP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국내 정상급 7개팀 공연과 전야제 등 여러 부대행사로 꾸려진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를 진행했다.지난달 28일 열린 K-POP 콘서트에는 전체 좌석 1만8000석 가운데 1만3100여매가 판매됐다
정치
윤주형
2023.11.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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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검찰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1년6개월을 구형하면서 제주지역 정가와 공직사회의 이목이 내년 1월 예정된 선고공판에 쏠리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모든 심리를 22일 종결했다. 이날 검찰은 오영훈 지사에게 징역 1년6월, 정원태 본부장·김태형 특보에게 징역 10월, A씨 징역 1년, B씨 벌금 700만
정치
서귀포신문
2023.11.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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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성공 요인을 서귀포항과 이중섭거리 등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서귀포 도심 보행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올레시장을 찾는 관광객 등을 주변으로 유인하기 위해 원도심 외곽 주차장 설치, 서귀포항 활용 방안 마련,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귀포시상공회 주최, 서귀포신문사 주관, 서귀포시 후원으로 16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올레시장의 경제효과를 지역경제로 확산시키는 방안은’을 주제로 한 서귀포시 경제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의 주장을 들어본다.▲“걷기 좋은 도심
행정
윤주형
2023.1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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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보행자 중심 거리인 ‘웰니스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의견 수렴 등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조성 시민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서귀포시민 80여명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서귀포형 웰니스거리는 웰니스의 의미인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도로에 접목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리를 말
행정
윤주형
2023.1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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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제주 대표 전통시장이자,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시켜 서귀포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서귀포시상공회 주최, 서귀포신문사 주관, 서귀포시 후원으로 16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올레시장의 경제효과를 지역경제로 확산시키는 방안은’이란 주제로 서귀포시 경제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한승철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방호진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 이창민 제주연구원 경영관
행정
윤주형
2023.1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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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지덕설)와 서귀포신문사(대표 김창홍)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2023년 서귀포시 경제토론회’가 서귀포시상공회 회원 및 서귀포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3시30분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서귀포시상공회 지덕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레시장은 서귀포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 경제 효과가 서귀포 전 지역으로 퍼지진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서귀포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레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권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고민을 안고 이번 토
정치·경제
방자연
2023.1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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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30여년 전통의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가 확정·발표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창립 88주년 및 송년을 맞아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31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제31회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부문 ㈜제주레미콘 고성호 대표이사 △ 제조·기술개발부문 ㈜대경엔지니어링 허경자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 ㈜한라엔지니어링 박성현 대표이사 △특별대상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백명윤 前 회장이다.또한, 지역경
정치·경제
방자연
2023.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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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은 제주도가 지난달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지원 사례를 7회에 걸쳐 들여다 본다. 서귀포 면지역에 거주하는 50대 후반 A씨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생활 형편이 녹록하지 않다. 미혼인 A씨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근로 능력이 있는 A씨는 생계를 위해 자활사업에 참여해 생계비를 벌고 있다. A씨는 자활사업을 통해 받은 급여를 생계비와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하고 있다. A씨는 1시간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다. A씨가 걸어서 출퇴근 하는 것은 건
행정
윤주형
2023.1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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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229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내년 예산 증가 폭이 크지 않다보니 공무원 인건비와 기관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민을 위해 사용 가능한 재원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면서 서귀포 지역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제주도가 지난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7조2104억원 규모로 올해 7조639억원보다 2.07%(1465억원)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서귀포시 예산은 1조1716억8639만원으로, 올해 1조1487억490만원보다 229억81448만원(2.0%) 증가했
행정
윤주형
2023.1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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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데다 중장년층 1인 가구도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돌봄서비스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범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돔 사업은 혼자 사는 직장인이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나, 어르신이 질병·사고 등으로 수술 후 퇴원했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을 때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돌봄서비스다.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제 구축을 위한 제주형 돌봄
행정
윤주형
2023.1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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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서귀포 지역 주요 도로의 보행환경과 교통상황 모두 좋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서귀포시가 보행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존 자동차 위주의 도로 정책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상하는 ‘웰니스 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서귀포시민은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웰니스 거리 조성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귀포신문은 서귀포시가 구상하고 있는 웰니스 거리 조성 정책에 대한 서귀포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제주지역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
행정
윤주형
2023.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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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은 중앙로, 동문로, 서문로, 중정로 등 서귀포 중심 도로의 보행환경과 교통상황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서귀포 시민은 보행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웰니스 거리 조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웰니스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면 우선 인근 지역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되면서 주차 환경 개선 등이 웰니스 거리 조성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앙로 보행환경 “열악”서귀포시 중앙로터리와 중정로를 잇는 중앙로가 교통상황은 물론 보행환경도 가
행정
윤주형
2023.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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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수 줄이고 보행로 확대중앙로, 동문로, 서문로, 중정로의 차선 수를 줄이고, 줄인 차선폭만큼 보행 도로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찬성한다(20.0%)’ ‘찬성한다(33.0%)’ 등 찬성한다는 입장이 53.0%로 나타났고, ‘매우 반대한다(7.0%)’ ‘반대한다(17.5%)’ 등 반대한다는 의견은 24.5%로 조사된 가운데 대천동과 정방동 주민은 반대한다는 입장이 많았고, 나머지 지역은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이번 조사를 통해 중앙로, 동문로, 서문로, 중정로 등 서귀포 시내 주요 도로의 차선 수를 줄이고 보행로를 확대
행정
윤주형
2023.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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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다리 마비 증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60대가 제주형 통합돌봄 서비스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틈새돌봄 대상자로 선정돼 반찬을 지원받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틈새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음식을 전하러 갔던 기관 관계자가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받았다.#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치매가 우려되는 70대 홀로 사는 노인은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했으나 등급 외 판정을 받아 곤란을 겪고 있었다. 통합돌봄을 통해 해당 어르신에게 우선 식사 지원을 하고, 보건소와
행정
윤주형
2023.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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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지역규모를 비례 배분해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46%다.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기본 인식 및 행정구역 선호도, 선호이유 등에 대해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다.행정구역의 경우에는 현행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과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적합대안 ‘3개
행정
윤주형
2023.11.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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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제주도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6일 논평자료를 통해 제주출신 국회의원의 입장을 촉구했다.이경용 전 도의원은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나서면서 도·내외 4·3단체는 물론 제주도민 사회가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의 의견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찾지 못하겠다"며
정치
서귀포신문
2023.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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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4·3을 사유화하고, 정치화하려는 야욕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단 하나다.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임명권을 행사하기 위해 조례 개정 작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행보는 제주4·3의 정치화를 막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평가한다.제주도는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이사회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정치·경제
서귀포신문
2023.11.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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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가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고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조천읍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지만 1962년 중퇴했다.1967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후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고, 1993년 12월부터 1995년 3월까지 제29대 관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지방자치가 부활한 후 치러진 1995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 유족으로 김시자 여사와 용인·용규·용준 3남이 있다. 빈소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제
정치
서귀포신문
2023.11.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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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제주도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이 도민과 유족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은 국가와 제주도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출연금을 지원받는 제주도 출연기관”이라며 “제주도는 도내 다른 출자출연기관과의 형평성을 제고
행정
서귀포신문
2023.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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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도시공원 실시계획을 둘러싼 서귀포시와 토지주간 법정공방에서 서귀포시가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지역 토지주와 3년여간 법정공방을 벌였다는 점에서 절차 이행전 갈등 치유 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3년여 법정공방 종지부대법원 특별3부는 지난 26일 도시공원 토지주 25명이 서귀포시를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공원) 사업 실시계획 작성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토지주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서귀포시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정치·경제
김경필 기자
2023.11.01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