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도서관(관장 김명희)은 지난 17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도서관에서 ‘2024년 글쓰기로 바뀐 인생’ 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의 저자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기획됐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각자의 미래에 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
교육
설윤숙
2024.04.19 17:37
-
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오후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월 힐링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공연으로 마련된다. 현대곡과 앙상블, 유명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가 주는 협주의 아름다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공연은 G. Rossini의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로 무대를 연다. 이 곡은 유쾌하고도 코믹적인 요소가 가미된 오페라 곡으로서 이야기의 재
문화
설윤숙
2024.04.19 17:30
-
제주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서귀포센터)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 해피 어린이날 이벤트’는 행복 놀이 주간 무료 체험 진행과 어린이날 당일 선물 배부로 진행된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0~5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놀이 주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귀포센터는 홈페이지에서 4월 24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모-자녀 체험으로 영아 대상 ‘오감놀이’ 와 유아 대상 ‘요리, 에코과학놀이, 흙이랑 놀자’ 를 진행한다.또한, 이벤트 기간 내 서귀포
문화
설윤숙
2024.04.19 17:23
-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2024년 3월 말 4만442명으로 총인구 대비 22.09%이다.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서귀포시의 정책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로당은 노인들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도 몸이 건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마을별로 1개 정도의 경로당이 있다 보니 보행이 불편해 경로당까지 걸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서홍동의 경우에도 노인회
기고
서귀포신문
2024.04.19 13:00
-
장애예술가랩 ‘두번째집’ (커뮤니티아트랩KOJI 대표 민경언)은 청년장애예술가 인큐베이팅 교육과 배우 훈련에 참여할 장애인 창작자를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세 이상 청소년 및 청년 장애인 중 공연, 시각, 미디어, 공예, 문학 등 예술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된 교육 지원자는 2개월간의 ‘기초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터와 함께 자신의 예술적 소양, 적성, 재능,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최
문화
설윤숙
2024.04.19 11:17
-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관장 오은정)는 지난 17일 청소년 자원봉사 ‘해(海)밭봉사단’이 지역 내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밭봉사단은 3년째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을 자체 ‘바다식목일’로 정하고 쓰레기 줍기 및 쓰레기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환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6월 중에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봉사단 관계자는 “해안가 정비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설윤숙
2024.04.19 10:53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인식 제고 및 반려 문화 확산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 △유기 동물 입양 △길 위의 이웃, 길고양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 등을 주제로 도내 동물보호단체 소속 강사가 학급을 방문해 교육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에는 읍면지역 초등학교 22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것을 2024학년도에는 동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까지 확대해
교육
설윤숙
2024.04.18 16:19
-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17일 학생회 주관으로 등굣길 맞이 시간에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 3주체 책임규약 캠페인’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 3주체가 “학교 폭력 예방합시다” 구호를 외치고, 책임 규약을 읽고 스티커를 붙이며 각자의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학급별로 학교 폭력 예방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관련 활동으로 지난 15일에는 학교 꿈빛실에서 ‘2024 찾아가는 학교폭
학교소식
설윤숙
2024.04.18 16:14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 16일 서귀포소방서(서장 고재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 재산 활용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합의했다. 세부 협력 방안으로는 △소방 인재 발굴을 위한 재학생 직업 특강 및 소방 안전 교육 지원 △소방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 추진을 위한 강사 수당 및 유류비 지원 △직무발명을 위한 업무 현장 간접 체험 기회 제공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업무 적극 홍보 및 동참 △소방 관련 지식 재산 연구 활동 지원 및
학교소식
설윤숙
2024.04.18 16:05
-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지난 16일 제주신화월드(최고운영책임자 박용남)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 청정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으로 ‘우리동네 클린올레’ 참여를 통해 올레길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제주올레 길 홍보를 통해 참여형 생태관광을 육성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신화월드는 5월 11일 열리는 제1회 제주
사회
설윤숙
2024.04.18 16:01
-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선미)는 3월부터 서귀포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교육, 청소년인성교육으로 구성돼 학교별로 필요한 주제를 선택하면 요구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1까지는 중문초등학교에서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청소년인성교육을 운영했다. 4월에는 새서귀초등학교, 서귀포초등학교, 담쟁이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선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청소
교육
설윤숙
2024.04.18 15:52
-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18일 기획전시 ‘空間 : 삶과 불교미술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불교미술을 주제로 하나의 공간에서 삶과 불교미술이 함께 일치했던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의 대중화된 불교문화를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되거나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불교미술 예술품들을 모아 한국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특히, ‘INFINITY ROAD-NIRVANA’는 무한히 반복되는 부처님들의 공간으로 선사한다. 마주 보이는 거울 속에서 무한히 생성되는 불상의 모습을 통해 진짜와 허구를 찾아보며
문화
설윤숙
2024.04.18 15:44
-
한국 공연을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 현역 단원으로만 구성된 젊은 음악가 네 명이 서귀포를 찾는다.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16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콰르텟으로 활동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앙상블의 전통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젊은 세
문화
설윤숙
2024.04.18 15:21
-
제주안전체험관은 이달부터 청소년들의 안전체험 참여율을 높이고 미래 소방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중ㆍ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화재ㆍ구급 체험을 화재 체험과 구급체험으로 구분해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했고 소방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 소방관 체험을 신설했다. 체험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운영한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홈페이지 예약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전화(710-4010)로
사회
고권봉
2024.04.18 13:05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본관 앞에서 제58회 도민체육대회 대비 플로깅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본청 공무원들과 함께 시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했다.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4일 안덕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안덕면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 지난 13일에는 서귀포 일호광장 일원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해 점등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을 방문했다.이 시장이 같은 날 예술의전당 대강
동네방네
고권봉
2024.04.18 12:59
-
#프롤로그얼마 전 지인이 상담이라는 명분으로 고민을 건네 왔다. 지인의 중학생 자녀가 1학년 때는 코로나에 걸렸어도 학교에 가면 안 되냐며 학교 가기를 너무 좋아했는데, 2학년이 된 신학기부터 학교에 갔다가 집에 오면 자꾸 운다는 것이다. 부모로서 얼마나 곤혹스럽고 난감할지 필자도 두 자녀를 양육하기에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단 상황을 알아보자는 팩트체크부터, 담임선생님에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지 않겠냐는 중간자적인 역할, 일차적 지지 기반인 가정 내에서의 공감과 격려 같은 정서적 지원 계획까지 의견을 나누었다. 사춘기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4.18 12:29
-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서귀포에서 열린다.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혼디오름’을 주제로 열린다.올해 도민체전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주최, 서귀포시·서귀포시체육회·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회원종목단체·장애인경기단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다. 혼디오름은 ‘함께’란 의미의 제주어 ‘혼디’와 오름을 합한 것으로,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제주도민이 함께 미래 제주를 만들어
행정
윤주형
2024.04.18 12:13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각 작품을 전시한 ‘손끝에서 피어난 나무이야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경봉 작가의 서각작품 25점이 30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이경봉 작가(56세)는 “프로그램 수강으로 인연을 맺어온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돼 무척 감개무량하다. 작품은 나무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은 작품들이다”라면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를 서각 작품으로 재탄생시켰고, 이중섭의 황소 등 2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출
기획·특집
강문혁
2024.04.18 12:12
-
제주도는 올해 도민의 평생교육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4개 영역 271개 사업에 모두 8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제주도는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통해 제주도민대학을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하는 교육생태계 재편, 읍·면지역 및 농협을 찾아가는 교육 등 접근성 개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도는 제주도민대학을 100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해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행정
윤주형
2024.04.18 12:09
-
아침의 곶자왈 숲은 청안하다. 나뭇가지 틈 사이로 빛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성스러운 풍광이 연출되기도 하고, 물안개가 자욱이 올라와 신비하게 보이기도 한다. 손님을 맞이하기 전 밤사이 이슬진 의자를 닦기 위해 숲을 한바퀴 둘러보는 그 시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그래서 숲의 고요함을 평온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아침 숲이 더욱 아름답고 평화롭게 느껴졌던 이유는 분주한 새들의 지저귐이 함께해서였다는 걸 깨닫는 하루다.오늘 아침은 유난했다. 오늘따라 왜 이래 싶을 만큼 곶자왈이 시끄러웠다. 숲 맞은편에 새로운 아파트 공사로 소음이 만만
칼럼
서귀포신문
2024.04.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