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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 동시 작가의 신작 제주어 동시집이 나왔다. ‘할망바당 숨방귀’는 제주어 동시로 배우는 마음 동시집이라는 부제처럼 걱정스러운 마음, 따뜻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 설레는 마음, 조마조마한 마음, 뿌듯한 마음, 서럽고 찡한 마음 등 7부로 나누어 50편의 동시를 실었다.제주어로 쓰인 동시 옆에 표준어로 대역한 동시를 함께 붙여, 동시 감상뿐만 아니라 제주어를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언어는 읽고 사용하면 어색했던 부분이 반들반들하게 다듬어진다. 제주어 시에는 제주 사람들의 마음과
문화
설윤숙
2024.04.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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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300명의 어린이가 올레길을 걷는 축제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1회 2024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 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자구리 공원에서 폐막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올레는 폐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벼룩시장을 진행하며 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벼룩시장에서는 △생활용품(아동용품, 문
문화
설윤숙
2024.04.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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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12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4 알면 꿀잼 오페라 콘서트’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작곡가 안현순의 콘서트 가이드로 오페라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성악가 12명이 들려주는 웅장한 오페라와 퍼포먼스 공연으로 진행된다. ‘투우사의 노래’, ‘고양이 이중창’,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축배의 노래’ 등 친숙한 오페라곡을 선사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육 가족 500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자유 입장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생, 교육 가족이 함께 즐거
문화
설윤숙
2024.04.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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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낮과 밤을 주 테마로 여섯 번째 책 축제가 펼쳐진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2024서귀포베라벨책정원’을 개최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은 ‘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 을 주제로 도서관의 내ㆍ외부를 이색적인 모습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서귀포 관내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이 한데 모여 개최하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테마를 ‘낮의 도서
문화
설윤숙
2024.04.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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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오는 20일 오후 5시 김정문화외관에서 개최될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서귀포예술단이 관악 앙상블과 성악 앙상블 연주를 통해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과는 다른 연주자의 개성과 음악적인 자유로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더덩실 어깨춤이 나오게 하는 ‘ 경복궁타령’ 을 시작으로 ‘ 우정의 노래 ’, ‘ 나비에게 ’, ‘ 신호등’, 윤도현의 ‘ 나는 나비 ’, 영탁의 ‘ 니가 왜 거기서
문화
설윤숙
2024.04.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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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12일 자료를 대출한 회원에게 종이 방향제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20일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저자 김영희 작가 강연과‘큰 할망이 있었어’ 원화 전시, 2023년에 만든‘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타임캡슐 공개 및 전시 등을 4월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송악도서관에서는 13일 제주어로 각색
문화
설윤숙
2024.04.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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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맞아‘2024 제주로 책을 잇다’의 일환으로 제주 신화의 숲 강순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제주 신화의 숲’저자인 강순희 작가가 물음표 읽는 제주 신화를 주제로 제주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차근차근 풀어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4월 18일 오후 7시 남원읍드림센터(남원1리사무소)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청소년 및 성인 30명이다.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지역 주민들
문화
설윤숙
2024.04.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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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첫 전시로 나강 작가의 ‘Don’t Worry, Be Happy’가 펼쳐진다. 나강 작가는 지극히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자유로움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on’t Worry, Be Happy’는 작가 특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생명력을 가득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대상의 특징과 의미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3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해녀
문화
설윤숙
2024.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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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도서관은 제76주기 4⋅3을 추모하고, 책을 통해 4⋅3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작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영화 작가 초청 ‘2024년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는 ‘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남기고’를 주제로 김영화 작가와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4⋅3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영화 작가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로 활동하며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노랑의 이름’, ‘큰할망이 있었어’,‘우리가 봄이 되는 날’
문화
설윤숙
2024.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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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기적의도서관은 1일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 사업’은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시설 노후, 자료 이용 공간 부족 등 이용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도서관 공간 변화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2004년 5월 5일 개관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이번 사업으로 냉난방시설과 조명시설 등 노후 시설 개선, 영 ․ 유아 편의
문화
설윤숙
2024.04.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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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29일, 제주4·3 76주년을 맞아 4월 1일부터 말까지 특별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4월은 4·3입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사서들이 직접 고른 도서를 매일 하루 한 권씩 추천사와 함께 북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4월에는 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4월은 4·3입니다’를 주제로 제주4·3을 주제로 한 문학·비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총 21권을 추천사와 함께 게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북큐레이션을 통해 제주4·3이라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함으로써 상
문화
설윤숙
2024.03.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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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SOLO 인상’이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SOLO 인상’은 클래식 음악 악기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악기에 대한 탁월한 연주 테크닉과 작품에 대한 스타일과 해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했다. 쇼팽의 ‘발라드 1번’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바리톤의 주옥같은 명곡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클라리넷 독주곡 슈만의 ‘환상 소곡집’, 바이올린의 기교적인 테크닉과 역동적인 표현력
문화
설윤숙
2024.03.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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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귀포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본격 시작된다. 서귀포시는 28일 서귀포예술단의 아름다운 음악이 전 지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2024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마을 등으로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1월 서귀포합창단의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그리고 2월에는 중문아동센터, 비전아동센터를 찾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선사했다. 봄의 소리가
문화
설윤숙
2024.03.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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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번째를 맞이하는 2024년 4·3미술제가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탐라미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4·3미술제의 주제는 ‘봄은 불꽃처럼’으로 이는 1948년 4·3항쟁에 참여했다가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해 아흔이 넘는 현재까지 일본어로 일본에 대항하는 시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김시종 시인의 시 ‘봄’에서 따왔다. 2024년 4·3미술제는 수난사로서의 4·3을 넘어 4·3의 현재까지 면면히 흐르고 있는 공동체의 열망에 주목한다. 그리고 4·3미술이 걸어온 지난 30년의 성과
문화
설윤숙
2024.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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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2024 서울 4·3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4 서울 4·3 영화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4·3 관련 영화제로 제주4·3 관련 최신작 및 국가폭력 관련 신작들을 소개한다. ‘4·3의 오늘’ 및 ‘국가폭력, 세월호와 광주’ 섹션을 통해 장·단편 총 9편을 무료로 상영하고 매회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73)에서 진행된다.‘4·3의 오늘’ 섹션 개막
문화
설윤숙
2024.03.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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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를 지난 2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듣기만 하는 음악을 넘어 직접 배우고 일상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삶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진행된다. 아카데미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를 합격시켜 총 91명의 수강생이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아카데미 수업은 11월 초까지 주 1회, 총 9개 분야(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트럼펫, 하프, 가창교실, 성악앙상블)의
문화
설윤숙
2024.03.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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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서인증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개인의 독서기록을 일정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자체 제작한 ‘독서여권’ 을 발급해 읽은 페이지(쪽)수를 개인이 기록하고 도서관에 방문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의,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도서관)을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증기간 중
문화
설윤숙
2024.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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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안은주 대표이사)는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길 위의 추억을 영상으로제작할 수 있도록 ‘민병훈 감독과 함께 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 과정 2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한 달간 4월 14일, 20일과 21일, 28일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기 수업과 야외 수업을 병행해 진행된다. 민병훈 감독이 강사로 나서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 현장에 나가 영상 촬영의 기본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을 담아내는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그리고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
문화
설윤숙
2024.03.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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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강명언)는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문화 발굴 차원의 결과물로 ‘수묵으로 남긴 제주산수’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제주의 중견작가 장은철씨와 한국수묵연구회가 조사・집필했다.제주를 그린 산수화 작품 80여 점에 대해 작품을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으로 화제(畫題)와 낙관(落款)을 일일이 분해하고 해석을 달아 옛 그림을 쉽게 풀어냈다. 강명언 회장은 “제주 산수는 우리에게 남겨준 귀하고 귀한 선물이다. 수묵으로 남긴 제주 산수를 통해 선인들의 예지(叡智)를 느끼실 수
문화
설윤숙
2024.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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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6일 오후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주말 기획 공연 ‘2024 토요힐링콘서트’가 개최된다. 특색있는 음색의 바순 듀오가 프란시스코 미그노니의 ‘두 대의 바순을 위한 소나타 1번’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서 색소폰 솔로 연주 줄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장 마타티아의 ‘더 데빌스 래그’를 연주해 색소폰만의 묵직함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리고 현대 클라리넷계의 거장이자 작곡가인 미셸 망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소협주곡’을 클라리넷 듀오로 공연하며, 목관악기의 꽃
문화
설윤숙
2024.03.25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