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 작, 해녀, 가변설치, 혼합매체, 2024
나강 작, 해녀, 가변설치, 혼합매체, 2024

2024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첫 전시로 나강 작가의 Don’t Worry, Be Happy’가 펼쳐진다.

나강 작가는 지극히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자유로움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on’t Worry, Be Happy’작가 특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생명력을 가득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대상의 특징과 의미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3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해녀를 주제로 다양한 오브제(소라, 유리구 테왁, 조개껍데기 등)를 사용한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끈다.

평면·설치·입체 등 작품의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제주 자연의 풍광과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의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나강 작가는 개인전 19회와 다수의 단체전,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이달 10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주갤러리(인사아트센터 B1)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송재경 회장)는 제주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는 작가 혹은 제주 출신 작가의 전시 기회를 확보해 제주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제주갤러리 2024년 공모 선정으로 13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2025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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